결혼 3년 차인 레나의 남편은 오만한 아버지와 늘 서먹한 관계를 유지해왔다. 어찌어찌하여 남편의 연락처를 얻게 된 레나는 어느 날 갑자기 전화를 받았다. "부상을 입었으니 치료가 필요해." 무심코 던진 말이었지만, 레나는 다정한 남편의 말에 따라 날짜를 정하고 시댁으로 향했다. 남편의 고향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었지만…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결혼 전 그녀가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그 남자였다. 과거 사창가에서 일할 때 강제로 관계를 맺었던 그 남자였다.